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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인백서 -

동남아 시장을 다 잡는다. 케이브아이 코인. 과연?

by 바쁘다빠 2021.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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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메신저를 사용하지 않는 분이 없으실 겁니다. 한국은 대표적으로 카카오톡이 있을 겁니다. 지금의 메신저는 단순히 텍스트로의 커뮤니케이션을 넘어, 여러 콘텐츠와 쇼핑 등의 하나의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러한 메신저 플랫폼에 블록체인을 적용하는 콘셉트로 케이브이아이(KVI)코인은 시장성을 찾고 있습니다. 오늘은 케이브이아이(KVI)가 바라보는 시장과 현재의 케이브이아이 코인의 상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인도네시아의 SK, TELKOMSEL의 메신저 HAI와 블록체인.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인구를 자랑하는 거대한 시장입니다. 이 시장의 절반 이상의 Share를 가지고 있는 곳은 텔콤(Telkom)이며, 텔콤셀(Telkomsel)은 이 회사의 자회사입니다. 그리고 HAI는 그들의 메신저 플랫폼입니다. 텔콤셀은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라, 다른 10개국(동남아시아와 남아프리카)에 대한 통신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전체 가입자수는 약 1억 7천만 명에 달합니다. 엄청나게 큰 시장을 확보하고 있는 통신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들의 결제시스템은 Redision사가 보유하고 있습니다.  KVI는 바로 이 Redision사가 이니셔티브를 가지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즉 그들의 결제시스템에 KVI블록체인을 도입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HAI는 인도네시아 최대의 대표 메신저 HAITALK의 개발에 착수하고 있다고 합니다. KVI는 HAI에서 사용되는 통화에 해당됩니다. 수수료의 절약뿐만 아니라, 보안과 안정성에서 블록체인의 기술을 도입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현재 HaI 플랫폼은 출시가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0년 10월 코인 소각을 통한 안정화 노력 그러나 코인 가격은...

현재 코인원에 상장되어 있는 케이브이아이(KVI)코인은 이렇듯 거대한 시장으로의 진입 등의 기대를 업고 상장 첫날 상당한 펌핑이 있었습니다. 이후 지속적으로 가격은 하강을 하다, 소각 등의 안정화 노력과 비즈니스의 호재가 반영되는 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만, 현재까지도 반등이라고 할 만한 가격 반전과 거래량 증가의 모습은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코인원에서 유의 종목으로 지정이 되어 있는 상태이며 거래량 많지 못한 상황입니다. 4h봉으로, 지지선과 저항선을 계단식으로 왔다 갔다 하는 활발한 모습이 보이지가 않는 점 등은 아쉬워 보입니다. 현재도 이전 저점 지지선까지 뚫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개인적인 견해로는 오른다고 해도 0.48 부근의 저항선을 넘을 가능성이 적어 보이긴 합니다. 굳이 구매를 하신다면 0.45 정도의 지지선에서 매수해서 0.48의 저항선 부근에 왔을 때의 매도로 10% Under의 수익을 노릴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전 구간에서도 보시면 아시겠지만 횡보의 기간이 상당히 있는 편입니다.  판단은 개인의 몫이지 않을까 합니다. 

 

 

KVI 성과, 결과가 보이지 않는다.

백서와 기사 등에서 HAI 플랫폼과의 연계에 대한 이야기는 대대적으로 나온 점이 보입니다. 그 시기가 20년 초반입니다만, 이후에 어떠한 프로젝트의 성과의 가시적 확인이 잘 안 되는 점은 아쉽습니다. 특히 HAI 플랫폼이 다른 블록체인(와이파이 코인, 첼릿)과의 연계의 이야기가 나왔다는 점도 다소 의아한 부분이 있습니다.  분명 KVI와의 프로젝트 진행이라고 백서에도 나와 있습니다만, 작년 말~21년 초의 '와이파이 코인'과의 HAI 개발 진행이라는 부분은 KVI의 불안요소로 보입니다. 

 

끝으로

 

개인적으로 다소 기대 이하의 코인이지 않은가 싶습니다. 엄청난 시장의 인도네시아와 1위 통신사를 등에 업은 메신저의 블록체인이 생각보다 힘없이 나오자마자 하방 경향으로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물론 기업의 상황에 100% 좌우된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만, 세력도 가격을 올릴 호재거리가 있어야 하는데 KVI는 어떠한 호재를 만들 수 있을지 다소 걱정이 되는 모습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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